가수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최수영이 최근 드라마 ‘남남’으로 초대박을 터뜨리며 자신의 오랜 연인인 정경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아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 수영, 드디어 대박났다!
수영은 유튜브 ‘연애상담소’에 드라마 ‘남남’에 함께 출연한 전혜진과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최수영은 “연애 전 썸타는 기간은 어느 정동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수영은 “저는 딱 두 달이다”라고 답했다. 전혜진은 썸에 대해 “썸은 이틀”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수영은 “연애 시작 전 썸 타는 기간이 설레고 간질간질 꽁냥꽁냥하지 않냐”고 반문했고 전혜진은 “(수영은)썸을 즐기시냐”며 다시 반문했다. 최수영은 “저는 돌다리를 좀 많이 두들겨봐야 되는 타입이다.”며 “연애할 때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수영은 정경호화 11년이라는 긴 시간을 동안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만큼, 드라마의 대박 소식처럼 사랑의 결실도 기다리고 있겠다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 정경호가 언급한 결혼 시기
한편 정경호는 수영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 한 바 있다.
정경호는 드라마 ‘일타스캔들’ 종영 직후 ‘한경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여자친구인 수영과의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아 정경호는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프로포즈하겠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러면 평생 못할거 같다. 계획을 수정했다”라며 둘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한 것 높였다.
이어 “공개 연애를 하고 응원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오래 연애하다보니 이제 어디든 같이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젠 더욱 자유롭게 놀러 다니고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된거 같다”며 장기연애의 장점을 털어놨다.
매 작품마다 진한 러브라인을 선보이는 정경호, 보는 이들이 수영 눈치를 본다는 말도 있다. 연인 수영에 반응에 대해 정경호는 “재밌다고 한다. 저를 잘 아니까 ‘오빠답네’라는 반응을 보인다”며 쿨한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다.
◆ 비밀연애에서 공개연애 언 11년
한편 두 사람은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정경호에 따르면 “특별하게 소개를 받은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는 아니고 노리고 들어간 만남”이였다고 한다. 정경호가 먼저 수영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경호와 수영은 2012년 9월에 사랑을 시작해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틈틈이 열애를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종교적 가치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학과 선후배 사이라는 점이 두 사람의 사랑에 큐피트 역할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영은 연기자로써 첫발돋음을 하고 있을 때였고, 정경호가 연기 선배로써 옆에서 많은 지원을 했다는 후문, 당시 소녀시대로 앨범 활동을 했을 때에는 들키지 않기 위해 흡사 007 작전을 매일 했다고 전했다.
수영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당시를 회상하며 “정경호와 열애설이 났을 때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당시에는 공개연애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데뷔 전보다 더 떨렸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아이돌의 공개연애는 사실상 연예계 생활이 끝났다고 할 정도로 치명적인 문제였다.
하지만 옆에서 정경호는 수영에게 믿음을 줬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만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 대상이 되었다.
11년이란 장기연애를 이어온 만큼 이 둘에 대한 결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